늘어나는 탈모환자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탈모란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거나 빈약한 상태를 말한다. 탈모는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다. 탈모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 중 하나로 다양한 원인과 유형이 존재한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외모와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는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젊은 탈모 환자가 늘고 있으며 건강보험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원형 탈모증 환자 16만 명 가운데 20대에서 30대 환자가 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호르몬의 변화, 영양 부족, 스트레스, 의료 상태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은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모두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로부터 유전된 특정 유전자들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호르몬의 변화는 남성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낭을 축소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 여성의 경우 출산 후나 폐경기 동안 호르몬의 변화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는 철분, 비타민 D,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 건강이 악화되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모발 주기를 방해하고 탈모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항암제, 항우울제)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탈모는 유형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남성형 탈모는 이마선이 후퇴하고 정수리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점차 빠져나가는 형태이다. 반대로 여성형 탈모는 주로 정수리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밀도가 감소하는 형태이며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고르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탈모는 원형 탈모인데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하여 동전 크기의 원형 탈모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많은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는 휴지기 탈모도 있다. 흉터성 탈모는 염증, 화상 등의 손상으로 인해 모낭이 파괴되어 영구적으로 모발이 자라지 않는 형태의 탈모이다.
탈모의 예방방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생활 습관과 관리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 번째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비타민 A, C, D, E와 철분, 아연, 셀레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은 모발 건강에 중요하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아마씨, 호두 등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두 번째의 예방 방법은 스트레스 관리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자 탈모에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킨다. 다른 방법으로는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으며 독서와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두피를 관리해 주는 것이다.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샴푸를 사용하되 너무 자주 씻는 것은 오히려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극적인 화학 제품이나 과도한 열을 가하는 스타일링 도구의 사용은 최소화하고 두피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모낭을 자극하여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네 번째 예방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에 7 - 8 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신체 회복과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다. 흡연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신체 전반에 해로우며 모발 건강에도 좋지 않다. 외출 시에는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모발을 보호하고 염색이나 파마 등 화학적 시술은 모발과 두피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머리를 꽉 묶는 스타일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탈모의 치료방법은 원인과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 탈모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모발 이식 수술, 레이저 치료가 있다.